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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100명 넘는 사람 숨진 다음 날에도...다시 거리로 나선 미얀마 시민들 / YTN

2021-03-29 10 Dailymotion

일요일인 어제 미얀마 양곤에서 사이 와이 얀의 장례식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 13살 소년은 골목길에서 놀다 군경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이 와이 얀은 하루 전 군부의 무자비한 진압으로 숨진 100명이 넘는 희생자 가운데 한 명입니다. <br /> <br />[故 사이 와이 얀의 어머니 : 엄마가 부르는 소리가 안 들리니, 와이 얀? 날 두고 가는 거니? 너 없이 어떻게 살 수 있겠니?] <br /> <br />군부의 대학살 이후에도 시민들은 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조준 사격을 피하기 위해 바리케이드 뒤에서 몸을 웅크린 사람들. <br /> <br />미얀마를 구해달라는 헬멧을 쓰고 조잡한 화살과 화염병을 든 채 군경과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수민족 무장단체와 군부의 무력 충돌도 격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로 북부지역이었던 교전 장소도 중국, 태국 접경 지역인 동부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 군부는 소수민족 카렌족의 공격에 맞서 전투기를 동원해 카렌족 마을을 공습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렌족들은 대규모 공습을 피해 밀림 속 동굴로 급히 몸을 숨겼고, 태국으로 피난길에 오른 사람만 3천 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[데이비드 유뱅크 / 구호단체 '자유 버마 레인저' 설립자 : 미얀마 군은 카렌주 북부 파푼 지역의 데부노 계곡에 공습을 가해 최소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고 가옥이 파괴됐습니다. 여러 차례 공습이 이어졌습니다.] <br /> <br />군부의 무자비한 탄압에 맞서 국민들의 끈질긴 저항이 계속되면서 미얀마 사태는 점차 내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박경석 <br />영상편집 : 한수민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32913503257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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